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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며

왜 블로그를 시작하는지, 그리고 여기에 무엇을 기록할지.

블로그를 시작하며

왜 블로그를 시작하나

개발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건, “왜 이 선택을 했는가”가 코드에는 남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복합 인덱스를 하나 추가하기까지 어떤 실험을 거쳤는지, 동시성 락을 v1에서 v5까지 바꾸며 무엇을 깨달았는지 — 그 과정은 머릿속에만 있고, 결과 코드만 레포에 남습니다.

그래서 결정의 근거를 글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ADR과 벤치마크 수치로 저장소에 기록하던 것을, 이제 사람이 읽을 수 있는 글로도 풀어내려 합니다.

무엇을 기록하나

  • 트러블슈팅: 막혔던 지점과 빠져나온 경로. 시도한 것과 트레이드오프.
  • 성능 튜닝: 측정 → 가설 → 개선 → 재측정. 수치로 말하기.
  • 설계 결정: 왜 A가 아니라 B였는지. 나중에 뒤집은 결정도 포함해서.

원칙

측정하지 않은 것은 주장하지 않는다.

수치는 재현 가능한 실험에서 나온 것만 적습니다. 틀렸던 결정도 숨기지 않고, 무엇을 보고 뒤집었는지 함께 남깁니다.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채워가겠습니다.

여기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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