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Assistant #9] 두 번의 리젝을 넘어 출시 — 앱스토어가 알려준 '사용자 중심'
심사 리젝 두 번을 넘어 드디어 출시. 백그라운드 오디오 옵션, iPad 스크린샷 불일치 등 Apple이 알려준 '사용자 중심' 시각을 정리한 기록.
⏰ 퀵라벨타이머 (QuickLabelTimer)
- 플랫폼·기술: iOS 앱, SwiftUI
- 앱 컨셉: 시간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는 퀵 타이머에, ‘왜 맞췄는지’를 기록할 수 있는 라벨 기능을 결합한 타이머 앱
- 개발 목적: AI-Assisted Programming을 실제 서비스 개발에 적용하여 장단점을 살펴보고, 서비스 완성 및 운영 경험을 통해 설계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자 함
- GitHub: https://github.com/data-sy/quick-label-timer
이번 주에 한 일
드디어 앱을 출시했다. 🎉🎉🎉 지난 두 달간의 여정이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 주요 작업 요약 ]
- 앱 심사 리젝 대응 및 재제출
- 출시 이후로 보류해 둔 아이디어들 정리하기
심사를 한 번에 통과한 건 아니었다. 리젝됐을 때 두 가지 피드백을 받았는데,
피드백1: 백그라운드 오디오 옵션 오디오 옵션이 켜져 있는데 실제 앱에서는 오디오 세션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사실 예전 정책 때문에 켜둔 걸 그대로 두었던 건데, 정책이 바뀐 뒤에는 옵션도 같이 꺼야 한다는 걸 놓쳤다. 와 이렇게 디테일하게 점검하다니… 개발 과정에서 Suspended문제(링크 연결 예정)를 다룰 때도 느꼈지만, Apple은 사용자 기기 리소스 관리에 진심인 것 같다.
피드백2: iPad 미리보기 스크린샷 기본 설정으로 iPad 지원 옵션이 켜져 있었는데, 제출한 미리보기 이미지는 아이폰 화면이라서 불일치 문제가 발생했다. 이 옵션을 끄고 다시 제출했다.
이렇게 수정하고 다시 제출하니 통과!!! 드디어 한국 마켓에 앱이 올라왔다.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앱을 직접 만들어 스토어에 내놓으니 신기했다. 다른 아이디어들도 얼른 현실화 시켜보고 싶다.
재제출 후에는, 지금까지 Inbox에 쌓아뒀던 리팩토링·기능 아이디어들을 다시 정리했다. 지난 두 달 개발을 하면서, 개선은 개발자 추측이 아니라 사용자 반응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 그 시각으로 보니 지금은 맞지 않는 아이디어도 있었고, 반대로 당시에는 보류했지만 지금 보니 괜찮아 보이는 것도 있었다. 그래서 우선순위를 새로 정리했고,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를 활용해 시급성과 중요도에 따라 분류했다. 앞으로는 그 우선순위에 맞춰 하나씩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배운 점
- Apple 심사에서 배운 ‘사용자 중심’ 시각
리젝 사유가 모두 사용자 리소스 낭비 방지, 경험 최적화와 관련 있었다. Apple은 개발 편의보다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 기록의 가치
Inbox에 그때그때 적어둔 아이디어들이 시간이 지나 다시 보니 의외로 도움이 되었다. 즉흥적인 기록도 결국은 다시 꺼내볼 만한 자원이 된다는 걸 알았다. - 출시는 끝이 아니라 시작 앱이 올라갔다고 끝난 게 아니라, 이제부터는 사용자 반응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선을 이어가야 한다. 사용자 반응을 어떻게 수집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다.
다음 주에 할 일
- 영어권으로 확장 출시 준비
- 앱 홍보 채널 만들기
